2021 정시 모집인원 변화 지원전략

안녕하세요 대학요정입니다 오늘은 대표 몇가지 대학교들의 2021 학년도 정시 모집인원 변화를 살펴보고 그 각각의 지원 전략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예체능계열 모집인원은 제외하고 수시 미등록 이월 인원이 반영되지 않은 전형 계획상의 모집인원으로 체크해보도록 하였습니다.

 

2021 정시 모집 인원

건국대의 경우 2020학년도에는 934명 2021학년도 934명 그대로이며 경희대는 1,108명 에서 1,174명으로 66명이 증가하였습니다. 고려대 578명에서 2021학년도에는 711명으로 133명이 정시 모집인원 증가했습니다. 정리해서 보여드리는 2021 정시 모집인원 변화

건국대 934명

경희대 1,174명

고려대 711명

동국대 748명

서강대 477명

서울대 694명

서울시립대 596명

성균관대 1,036명

숙명여대 511명

연세대 1,044명

이화여대 614명

중앙대 872명

한국외대 1,218명

한양대 779명

홍익대(서울) 781명

동국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한국외대 홍익대(서울)의 경우에는 조금씩 정시 모집인원이 줄었다고 말할 수는 있겠으나 전반적으로 표를 보면 고려대 133명 증가 이화여대 91명 증가 한양대 45명 연세대 88명 등 정시 인원 모집이 2021년에 전체적으로 534명가량 위에 학교들에서 늘었다고 보여집니다. 

 

이에따라 조금더 자세히 모집요강으로 들어가서 살피는 것이 필요한데요 건국대의 경우에는 수능90% + 교과10% 정시에서 작년도에 반영했었는데 2021학년도 부터는 수능 100% 로 변경했습니다. 모집 전체 인원에 대해서는 변화가 없으나 학과별로는 선발 규모가 확대된 모집 단위가 있어서 주의하셔야 합니다. 예를들면 수학교육과의 경우 3명 선발이 2배인 6명으로 축산식품생명공학과 의 경우 15명에서 21명으로 모집인원이 늘었습니다. 

경희대는 조금 정시에서 고려해야할 점은 영어와 한국사를 전형 총점에 반영하는 대학중에 하나입니다. 영어의 경우에는 중앙대 등의 경쟁 대학 대비 등급간 점수차가 크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자신의 영어 성적이 높다면 충분히 고려하여 지원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수능 반영 비율의 경우 경희대는 인문계열은 국어35% 수학 나형 25% 영어 15% 사탐 20% 한국사 5% 입니다. 

 

고려대의 경우에는 영어를 전형 총점에 반영하는 대부분의 대학과 달리 고려대는 등급별 감점으로 처리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등급별 감점의 경우 폭이 크지 않아서 연세대 등의 타 주요 대학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영어 비중이 높지 않습니다. 영어성적은 조금 떨어져도 다른 등급이 높은 학생들은 고려대는 유리하다 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동국대는 2020학년도보다 오히려 줄어든 정시인원을 선발하는데요 이번에 인문 자연 모두 전체 선발인원이 축소되긴 했으나 일부의 모집단위에서 확대 되기도 했습니다. 영어와 한국사 등급별 환산점수가 달라졌고 영어의 경우 1등급 3등급 간의 점수차가 더욱 줄어들어서 영어의 영향력이 크지않은 학교입니다. 이러한 변수를 고려하여 정시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서강대 정시의 특징은 수학 반영비율이 46.9% 에서 45.2% 로 하향된것이 특징입니다. 경쟁대학들에 비하면 서강대는 전통적으로 수학 반영비율이 높은 축에 속합니다. 그리고 수학 가형에 대해서 10%의 가산점도 부여하므로 수학 영향력이 절대적인 학교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수학 성적이 우수한 자연계열 학생들이 인문계열 쪽을 지원하려면 서강대를 노려본다 라는 말이 그냥 있는것이 아닌것 같습니다. 서강대 특유의 변수가 있기 때문에 많은 이과생들이 인문계열 지원을 또한 노려볼만합니다. 

서울시립대 또한 정시 선발인원이 63명 늘어났습니다. 특히 크게 증가한 모집 학과로는 세무학과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화학공학과 건축학부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전공인원을 소수로만 선발했던 융합전공학부 9개 학과는 올해 정시 모집을 실시하지 않는다는 점도 특이한 사항입니다. 반영비율의 경우 경영학부 경제학부 세무학과 는 수학을 35% 반영하지만 나머지 인문계열 모집단위는 수학을 30% 반영한다는 점도 서울시립대만의 특징입니다. 

 

홍익대 주요 경쟁 대학들과는 다르게 탐구영역에 대해서 단순 표준점수를 활용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탐구 선택과목에 따라서 점수 상의 유리함과 불리함이 드러날 수도 있으니 여러가지 주의하시고 전략을 수립하셔야 하는 학교입니다. 

 

이상 몇군데 학교에 대해서 적어보았습니다 이번글은 2021 정시 모집인원 변화 지원전략에 관한 글이었습니다. 물론 구체적으로 적지 않은 학교도 있지만 이러한 아주 세부적인 반영비율 그리고 올해에 지원을 하는데 있어서 인원 변화가 단순히 학교별이 아니라 학과까지 살펴서 본인의 과목별 성적에 적합한 곳을 지원하는것이 필요합니다. 성적은 변하지 않지만 지원 전략을 달리하면 합격과 불합격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이상 대학요정이었습니다 곧있을 정시에서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